“여행 한번 가보려했더니…항공편은 없고, 가격은 비싸고”

해외에서 들어와도 자가격리를 할 필요가 없게 되면서 해외여행을 가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.

그동안 많이 힘들었던 여행업계도 조금은 숨통이 트이고 있습니다. 하지만 여전히 항공편이 많이 모자랍니다. 김화영 기자가 이 내용 취재했습니다.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던 여행업계. 하지만 요즘 쏟아지는 전화에 손길이 분주해졌습니다. 해외 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 면제가 시행되면서 해외여행 문의가 크게 늘었습니다.

[여행사 상담직원 : “최근에 가족 여행지로는 자가격리 풀리면서 괌이나 하와이 같은 허니문도 많이 문의를 하시고….”] 격리 면제 발표 전보다 해외여행 패키지 예약이 4배 이상 증가했다는 게 여행사 측 설명입니다. [이윤우/여행사 직원 : “지역별 예약 증가율로 보자면 동남아가 2,600%로 가장 높고, 동남아를 이어 유럽, 미주, 남태평양 순이고….”]

하지만 높아진 수요에 비해 해외를 오가는 항공편 수는 턱없이 부족합니다. 정부가 입국자 방역 조치에 걸리는 시간 등을 고려해 인천공항에 착륙하는 비행기를 1시간에 10대로 제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. 항공사들이 일본이나 유럽 등 일부 노선의 운항 횟수 증편에 나서고 있지만,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하면 국제선 운항률은 10%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. [항공업계 관계자 : “해외랑 다르게 입국 시 PCR 확인서 제출 의무 규정도 아직 우리나라에 남아 있고 여행 수요는 최근 계속해서 확대가 되고 있는데 항공사가 운항 횟수를 자유롭게 늘릴 수가 없다 보니까 좀 힘들어진 상황입니다.”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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